김종국 KIA 감독 "나성범·김도영, 23일 재검…회복소식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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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KIA 타이거즈 주전 외야수 나성범(33)과 주축 내야수 김도영(19)이 오는 23일 재검사를 받는다.
김종국 KIA 감독은 1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두 선수는 23일 재검사를 받은 뒤 향후 훈련 일정을 짤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종국 감독은 "두 선수의 회복 소식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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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KIA 타이거즈 주전 외야수 나성범(33)과 주축 내야수 김도영(19)이 오는 23일 재검사를 받는다.
김종국 KIA 감독은 1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두 선수는 23일 재검사를 받은 뒤 향후 훈련 일정을 짤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성범은 왼쪽 종아리 통증으로 올해 정규시즌에서 단 한 경기도 소화하지 못했다. 김도영은 4월 2일 SSG 랜더스전에서 왼쪽 새끼발가락이 부러진 뒤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김종국 감독은 "두 선수의 회복 소식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올 시즌 맹활약 중인 베테랑 최형우에 관해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 감독은 "그동안 최형우는 잔부상에 자주 시달렸지만, 올해에는 비활동 기간부터 몸 관리를 잘했다"며 "컨디션을 잘 유지해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고 했다.
최형우는 이날 경기 전까지 30경기에서 타율 0.327, 4홈런, 21타점의 성적을 올렸다.
그는 이날 경기에서도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김 감독은 최근 살아난 내야수 박찬호에 관해선 "그동안 상체 힘으로만 스윙하다가 최근 하체 밸런스를 찾았다"며 "흔들림이 사라져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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