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김앤장, 청년들에게 '찾아가는 법률서비스' 제공

16일, 생활법률 교육 등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 체결
7월부터 청년활동지원센터 비롯한 센터에 법률 교육 실시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서울시는 청년들에게 필요한 분야의 생활법률 교육 등을 지원하기 위해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한다고 16일 밝혔다.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목영준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이 16일 서울시청 본관 간담회장에서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이번 협약은 청년들이 사회에서 직면하게 될 취업, 주거, 교육 등 문제들을 법률적 지원을 통해 해결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와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는 7월부터 매월 2회 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를 비롯한 청년센터에서 ‘찾아가는 법률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법률 교육은 김앤장 소속 변호사가 서울 청년센터에서 사전 선정된 주제로 청년들에게 맞춤형 생활 법률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찾아가는 법률 교육은 서울시 청년센터에서 취업, 주거 등 청년층의 수요가 많은 주제를 사전에 선정해 이뤄진다. 생활법률 강의를 진행한 후 관련주제에 대하여 공개 질의를 받는 시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목영준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은 “청년들의 미래를 위해 생활법률 교육을 제공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많은 청년들이 법률적인 문제에 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말했다.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회에 첫걸음을 떼는 청년들이 필요한 생활법률 지식을 습득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미래의 안정적인 삶을 살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민간의 자원과 협업을 구축하여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승현 (dindibug@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