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대룡 울산시의원 '체계적 학교 기숙사 운영지원' 조례 제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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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룡 울산시의원은 학생들의 학업 편의 도모와 면학 전념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울산시교육청 각급학교 기숙사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제정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조례안은 △기숙사 설치 △기숙사운영지원계획 수립 △예산 지원 △기숙사운영위원회 구성·운영 △학생 선발 △기숙사의 관리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이어 "조례안 추진을 계기로 보다 체계적인 각급학교 기숙사 운영지원 계획이 수립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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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안대룡 울산시의원은 학생들의 학업 편의 도모와 면학 전념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울산시교육청 각급학교 기숙사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제정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조례안은 △기숙사 설치 △기숙사운영지원계획 수립 △예산 지원 △기숙사운영위원회 구성·운영 △학생 선발 △기숙사의 관리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특히 기숙사 입사 학생선발 비율을 사회적 통합대상자와 통학불편자에 대해 각각 정원의 10% 이상, 5% 이상을 성적보다 사회적 배려자를 우선 선발토록 규정했다.
안 의원은 "기숙사 입사 학생 선발에 있어 생활환경이 어렵고 통학이 불편한 학생을 배려해 해당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고 입법 취지를 밝혔다.
이어 "조례안 추진을 계기로 보다 체계적인 각급학교 기숙사 운영지원 계획이 수립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례안은 다음달 7일부터 열리는 울산시의회 제239회 정례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한편 울산시교육청 소관 각급학교 기숙사 운영현황에 따르면 고등학교는 전체 57곳 중 11곳(19.2%)이 기숙사를 운영 중이다. 이밖에 서생중, 스포츠과학중학교와 대안학교인 고운중학교가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3월 기준 울산시내 중·고등학교, 특수학교, 각종학교에 다니는 전체 학생수는 14만4627명이며 이 중 기숙사 입소 학생은 2872명으로 전체 학생 대비 약 2%가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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