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당당해서 플래시몹인 줄…미 편의점 '싹쓸이' 절도

윤영현 기자 2023. 5. 16. 17: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한 편의점에서 수십 명이 한꺼번에 몰려 들여와서 물건을 털어가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너무나 당당한 모습에 플래시몹 놀이처럼 보이지만, 실은 편의점 절도범들입니다.

[니콜라스 만달라/고객 : 많은 사람들이 조직적으로 편의점에서 물건을 훔치는 모습을 보니 무섭습니다. 정직하지 못한 모습을 보니 정말 슬프네요.]

편의점 측은 지난해에도 비슷한 절도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절도범들이 두 배나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미국의 한 편의점에서 수십 명이 한꺼번에 몰려 들여와서 물건을 털어가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처음에는 무슨 놀이를 하나 싶었는데 알고 보니 절도범들이었습니다.

윤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지시간 지난 14일 오후 미국 워싱턴 D.C의 한 편의점입니다.

사람들이 계속해서 편의점에 들어서며, 진열대에 놓인 음료와 음식, 사탕 등을 들고 나갑니다.

너무나 당당한 모습에 플래시몹 놀이처럼 보이지만, 실은 편의점 절도범들입니다.

CCTV에는 40명 이상의 사람들이 1천 달러, 우리 돈 130만원어치 가량의 물건을 훔쳐 편의점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니콜라스 만달라/고객 : 많은 사람들이 조직적으로 편의점에서 물건을 훔치는 모습을 보니 무섭습니다. 정직하지 못한 모습을 보니 정말 슬프네요.]

편의점 직원에 따르면, 일부는 자전거를 타고 도망쳤고, 일부는 길 건너편 지하철역으로 도주했습니다.

플래시몹을 가장한 편의점 털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편의점 측은 지난해에도 비슷한 절도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절도범들이 두 배나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윤영현 기자yoo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