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곽상도 로비 의혹' 김정태 前하나금융 회장 압수수색

정유선 기자 2023. 5. 1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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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의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16일 김정태 전 하나금융 회장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이날 김 전 회장의 주거지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대장동 컨소시엄 구성이 진행되던 2015년 당시 하나은행 측이 산업은행 컨소시엄 측 압박으로 성남의뜰 컨소시엄에서 이탈할 위기에 처하자 곽 전 의원이 김 전 회장을 통해 하나은행에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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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곽상도 부자 '50억 로비 의혹' 관련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대장동 일당에게 아들 퇴직금 명목으로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곽상도 전 국회의원이 지난2월 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 관련 1심 선고공판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3.02.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의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16일 김정태 전 하나금융 회장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이날 김 전 회장의 주거지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곽 전 의원이 대장동 민간업자들의 편의를 봐주고 아들을 통해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검찰은 대장동 컨소시엄 구성이 진행되던 2015년 당시 하나은행 측이 산업은행 컨소시엄 측 압박으로 성남의뜰 컨소시엄에서 이탈할 위기에 처하자 곽 전 의원이 김 전 회장을 통해 하나은행에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곽 전 의원과 김 전 회장은 대학 동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ram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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