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노사, 임금협상 상견례···'임금' 최대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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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노사가 16일 울산 본사에서 올해 임금협상 상견례를 가졌다.
상견례에는 이상균 사장과 정병천 지부장, 홍지욱 금속노조 부위원장을 비롯해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석했다.
이상균 사장은 "올해가 회사에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 모두에게 이익이 될 수 있도록 빠른 교섭 마무리에 노사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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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모두 조속한 교섭 마무리에 함께 노력 공감
HD현대중공업 노사가 16일 울산 본사에서 올해 임금협상 상견례를 가졌다.
상견례에는 이상균 사장과 정병천 지부장, 홍지욱 금속노조 부위원장을 비롯해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석했다. 노사는 교섭위원 인사 및 소개와 함께 향후 단체교섭 일정 등 기본사항에 대해 합의했다.
이상균 사장은 “올해가 회사에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 모두에게 이익이 될 수 있도록 빠른 교섭 마무리에 노사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정병천 지부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빠르게 단체교섭을 마무리하고 노사가 함께 더 좋은 일터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지부는 앞서 지난 4월 25일 기본급 18만 4900원 인상, 호봉승급분 인상 등의 내용을 담은 임금인상 요구안을 회사에 전달했다. 올해 교섭에선 임금 인상 규모가 최대 쟁점이 될 전망이다.
한편,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해 단체교섭을 2013년 이후 9년 만에 무분규로 타결한 바 있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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