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40억 뇌물' 의혹 대법원장 구속된 우크라…소파엔 달러뭉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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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와의 전쟁'이 한창인 우크라이나에서 대법원장이 거액의 뇌물 수수 혐의로 구금됐습니다.
현지 언론은 크냐제프 대법원장에게 건네진 뇌물이 횡령 사건을 수사하는 우크라이나 당국의 요청으로 지난해 12월 프랑스에서 체포된 우크라이나 억만장자 코스탄틴 제바고 측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반부패국(NABU)은 소셜미디어에 소파 위에 가지런히 놓인 달러 더미 사진을 공유하면서 이 돈이 대법원 비리에 대한 수사 과정에서 발견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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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부패와의 전쟁'이 한창인 우크라이나에서 대법원장이 거액의 뇌물 수수 혐의로 구금됐습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브세볼로드 크냐제프 대법원장은 300만 달러(약 40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금됐습니다.
현지 언론은 크냐제프 대법원장에게 건네진 뇌물이 횡령 사건을 수사하는 우크라이나 당국의 요청으로 지난해 12월 프랑스에서 체포된 우크라이나 억만장자 코스탄틴 제바고 측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반부패국(NABU)은 소셜미디어에 소파 위에 가지런히 놓인 달러 더미 사진을 공유하면서 이 돈이 대법원 비리에 대한 수사 과정에서 발견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019년 집권 이후 국가의 고질적 병폐인 뇌물 문화에 맞서 단호하게 싸우겠다고 여러 차례 공언했지만, 뇌물 부패 문제는 여전히 심각한 상황입니다.
최근 국제투명성기구(TI)의 최근 부패 인식 지수 조사에서 우크라이나는 180개국 중 116위를 차지했습니다.
<제작 : 진혜숙·안창주>
<영상 : 로이터·미국 법무부 트위터·우크라 보안국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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