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측 “시즌3?, 시즌2 매진”[공식]
‘오징어 게임’ 측은 시즌2 제작에만 전념한다고 밝혔다.
넷플릭스 코리아측 관계자는 16일 스포츠경향에 “팬 여러분께 즐거움을 드리는 작품을 만들고자 ‘오징어 게임’은 시즌2 제작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아직 초기 단게인 만큼 구체적인 내용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오징어 게임’ 시즌 2에 이어 시즌3까지 동시에 촬영하며, 총 13개의 에피소드를 만든다고 보도한 바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징어 게임’은 2021년 9월 공개된 직후 46일 동안 1위에 오르면서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다. 그리고 제작비 2,140만 달러(한화 약 294억 원) 대비 40배가 넘는 8억 9,100만 달러(한화 약 1조 2,250억 원)에 달하는 경제적 효과를 창출했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성기훈 역의 이정재와 프론트맨 이병헌을 중심으로 한 스토리가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병헌은 미국 스탠퍼드대학 강연에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2’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으며, 이정재는 지난 13일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개최된 ‘코리아 엑스포’에서 “‘오징어 게임 2’도 곧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고 밝혀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감을 불어넣은 바 있다.
한편 ‘오징어 게임2’ 제작을 확정한 황동혁 감독은 최근 테스트 촬영을 시작했고, 오는 7월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설 예정이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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