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팰리스에 CU 주류 매장 떴다

홍성용 기자(hsygd@mk.co.kr) 2023. 5. 1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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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이 '주류 특화 매장'을 잇달아 선보이며 주류 소비 핵심 채널로 안착하고 있다. 16일 CU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에 30번째 주류 특화 매장 문을 열었다. 고소득층이 거주하는 상급지에 주류만으로 특화한 매장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U 타워팰리스점은 기존 운영점을 리뉴얼한 이후 재개장한 점포다. 입지 특성에 맞춰 주류에 특화해 매장을 새로 꾸몄다.

해당 점포는 상품 회전율이 낮은 상품은 철수시키고, 매장 진열대 한 면을 통째로 주류 상품으로 가득 채웠다. 와인부터 위스키, 전통주까지 술 종류만 약 300가지로 기존 소주와 맥주, 막걸리 등 냉장고 주류까지 합치면 500개가 넘는다.

2019년 업계 최초로 주류 특화 매장을 연 이마트24는 현재 주류 특화 매장을 4600개까지 확대했다. 세븐일레븐은 주류 특화 매대(존)를 운영하는 점포 수가 8000개, GS25는 7500개까지 키웠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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