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웅, EBS 특집다큐 '기억을 위한 여행' 프리젠터 참여

황소영 기자 2023. 5. 1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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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특집다큐 '기억을 위한 여행'
배우 박기웅이 독립운동가 황기환 지사의 영광스러운 여정을 찾아 나섰다.

박기웅은 지난 13일 방송된 EBS 특집 다큐 '기억을 위한 여행-영웅을 찾아서'에서 단독 프리젠터를 맡으며 신뢰감 있는 목소리로 차분한 진행을 이끌었다.

'기억을 위한 여행'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실존 인물로 알려진 황기환 애국지사의 흔적을 쫓으며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의의와 교훈을 되새기는 내용이다. 황기환 애국지사의 유해가 100년 만에 조국으로 돌아올 수 있었던 과정도 살펴봤다.

중저음 목소리와 안정적인 내레이션을 선보인 박기웅은 "그의 값진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음을 기억합니다"라며 마음을 전했다. 또 논산 '미스터 션샤인' 촬영장과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 국립중앙박물관 등을 방문하며 1920년 12월 파리위원부에서 황기환 애국지사가, 독립 활동을 국한문 책자로 발간한 '구주의 우리사업'이라는 책도 살펴봤다. 대전국립현충원 묘지에는 장철우 목사와 함께 고인을 추모하며 미국 공동묘지에 안장되어 있던 이야기도 나눴다.

박기웅은 직접 그린 국화 그림을 헌화하며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한다. 편안히 잠들기 바란다"라는 메시지룰 남겼다. 이번 EBS 특집 다큐 프리젠터 참여를 통해 진정한 호국 보훈을 되새기는 계기이자 깊은 울림을 전달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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