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메신저 무단 접속'…파주시청 압수수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오늘(16일) 오후 파주시청 정보통신과와 운정지역 한 행정복지센터에 수사관들을 보내 컴퓨터 접속 기록과 폐쇄회로(CC)TV 등을 압수수색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지난달 7일 파주시청 A 팀장이 동 지역에 근무하는 B 팀장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고소한 사건과 관련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파주시청에 근무하는 한 팀장이 동료 직원의 메신저를 뒤져본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파주시청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오늘(16일) 오후 파주시청 정보통신과와 운정지역 한 행정복지센터에 수사관들을 보내 컴퓨터 접속 기록과 폐쇄회로(CC)TV 등을 압수수색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지난달 7일 파주시청 A 팀장이 동 지역에 근무하는 B 팀장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고소한 사건과 관련됐습니다.
A 팀장은 지난달 6일 오후 외부 출장을 갔다가 사무실에 돌아온 뒤 자신의 컴퓨터 바탕화면에 '다른 곳에서 같은 아이디로 로그인하였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떠 있는 것을 발견해 시청 정보통신과에 신고했습니다.
이어 다음날 정보통신과로부터 B 팀장이 메신저를 통해 접속했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A 팀장은 이런 사실을 감사관실에 이야기하고 B 팀장의 접속 기록이 더 있는지 확인을 요청했지만 '알려 줄 수 없다', '경찰에 수사 의뢰하라'는 답변만 받자 고소했습니다.
A 팀장은 지난달 파주경찰서와 경기북부경찰청에서 고소인 조사를 받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편광현 기자ghp@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미친X처럼 난리부르스"…허정민, '효심이네' 유감 표명에 씁쓸한 사과
- [영상] "국회의원이면 다야? 쌈닭이야?" "뺀다고 했잖아!"…지역 축제서 국회의원-상인 언쟁 이유
- 호텔서 심정지로 쓰러진 관광객…파티셰가 살렸다 [D리포트]
- [D리포트] 플래시몹 아니었어?…편의점 '싹쓸이' 절도
- 옥상서 애정행각 중 여성 추락사…10대 남친 집행유예
- "15년 전 그 날벌레가 또"…송도 아파트서 '혹파리' 출몰
- '라방' 한 번으로 10년 치 연봉 번 교사…곧바로 퇴사
- "경찰들은 피 안 밟으려고…" 흉기난동 피해 가족 울분
- 30cm 구멍 메웠더니…"벌금 내고 되돌려라" 황당 고지서
- [D리포트] '양심 손님' 점포였는데…"벌건 대낮에 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