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이슈] 10일 만에 또…5·18 광주서 '오토바이 폭주' 예고
안태훈 기자 2023. 5. 16. 17:20
내일(17일)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에 오토바이 폭주족들이 또 광주에서 집결할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광산경찰서 관계자는 오늘 JTBC와 통화에서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앞두고 18일 0시를 전후해 광주광역시 광주역에 모이자는 글이 SNS(사회관계망)에 올라왔다는 첩보를 입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토바이 폭주족들은 광주역에서 광산구 수완동 국민은행 사거리까지 질주할 것을 예고한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집결을 주도한 이들은 지난 8일 새벽에도 광주 광산구 수완동에서 곡예 질주를 벌였던 무리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10일 만에 다시 모여 난폭하고 위험천만한 질주를 이어가는 겁니다.
당시 20여 명의 오토바이 운전자들은 다른 차량의 운행을 방해하고 경적을 울리며 4시간 넘게 소란을 피웠습니다. 이들 가운데 1명은 승용차와 부딪히는 사고를 냈고,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은 무면허 운전으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SNS 업체에 압수수색 영장을 보낸 경찰은 지난 8일 폭주한 운전자들을 순차적으로 검거할 예정입니다. 또 '5·18 폭주'를 예고한 이들에 대해서도 무관용 원칙에 따라 처리할 방입니다.
(영상제작 및 구성 : 최종운PD 안태훈기자)
광주광산경찰서 관계자는 오늘 JTBC와 통화에서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앞두고 18일 0시를 전후해 광주광역시 광주역에 모이자는 글이 SNS(사회관계망)에 올라왔다는 첩보를 입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토바이 폭주족들은 광주역에서 광산구 수완동 국민은행 사거리까지 질주할 것을 예고한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집결을 주도한 이들은 지난 8일 새벽에도 광주 광산구 수완동에서 곡예 질주를 벌였던 무리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10일 만에 다시 모여 난폭하고 위험천만한 질주를 이어가는 겁니다.
당시 20여 명의 오토바이 운전자들은 다른 차량의 운행을 방해하고 경적을 울리며 4시간 넘게 소란을 피웠습니다. 이들 가운데 1명은 승용차와 부딪히는 사고를 냈고,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은 무면허 운전으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SNS 업체에 압수수색 영장을 보낸 경찰은 지난 8일 폭주한 운전자들을 순차적으로 검거할 예정입니다. 또 '5·18 폭주'를 예고한 이들에 대해서도 무관용 원칙에 따라 처리할 방입니다.
(영상제작 및 구성 : 최종운PD 안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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