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다시 중국 가나... '손준호 구금' 산둥 감독 선임 전망

박재호 기자 2023. 5. 16. 17: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강희(64) 전 전북 현대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 손준호(31)가 속한 산둥 루넝 타이산 감독으로 선임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중국 '시나닷컴'은 15일 "산둥 구단이 비위 혐의로 구금된 하오웨이 감독을 대신해 최강희 감독에게 감독직을 맡길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한국 대표팀 손준호도 뇌물 혐의로 조사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산둥은 구금된 하오웨이 감독을 대신해 브라질 출신 파비오 수석코치가 대행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 박재호 기자]
최강희 전북 현대 전 감독. /사진=뉴시스

최강희(64) 전 전북 현대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 손준호(31)가 속한 산둥 루넝 타이산 감독으로 선임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중국 '시나닷컴'은 15일 "산둥 구단이 비위 혐의로 구금된 하오웨이 감독을 대신해 최강희 감독에게 감독직을 맡길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현재 산둥의 분위기는 최악이다. 감독과 선수들이 승부 조작 혐의로 중국 공안의 조사를 받고 있다. 한국 대표팀 손준호도 뇌물 혐의로 조사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뉴시스에 따르면 손준호의 에이전트 A씨는 "주중 한국 영사에게 확인 결과 손준호는 승부조작이 아닌 뇌물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산둥은 구금된 하오웨이 감독을 대신해 브라질 출신 파비오 수석코치가 대행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파비오 코치는 과거 전북에서 최강희 감독과 함께 일한 적이 있다.

최강희 감독은 중국 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지도자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톈진 취안젠, 다롄 이팡, 상하이 선화를 이끌었다.

최강희 전북 현대 전 감독. /사진=뉴시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