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진 장관 사우디 방문…녹색전환 협력 확대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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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녹색 전환을 위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튿날인 15일에는 압둘라만 빈 압둘모센 알파들리 환경수자원농업부 장관과 만나 지속적인 녹색 전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했으며, 압둘아지즈 빈살만 알사우드 에너지부 장관과는 배출권거래제와 자연기반 해법에 대한 협력을 구체화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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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녹색 전환을 위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16일 환경부에 따르면 사우디를 방문 중인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지난 14일 칼리드 알팔리 투자부 장관과 만나 폐기물 분리배출 및 재활용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알팔리 장관은 한국의 커피 찌꺼기 재활용 사례와 폐배터리 재활용 업체에 관심을 보였고 향후 한국기업을 초청해 대규모 콘퍼런스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이튿날인 15일에는 압둘라만 빈 압둘모센 알파들리 환경수자원농업부 장관과 만나 지속적인 녹색 전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했으며, 압둘아지즈 빈살만 알사우드 에너지부 장관과는 배출권거래제와 자연기반 해법에 대한 협력을 구체화하기로 약속했다.
한 장관은 "사우디 정부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녹색 전환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우리나라와 협력을 희망하고 있다"라며 "사우디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양국의 녹색 전환을 위한 동반 상승효과를 창출하겠다"라고 말했다.
honk021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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