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최대 5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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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을 위해 최대 5억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기업가형 소상공인이란 의·식·주 등 생활문화 분야 혁신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소상공인을 뜻한다.
이 장관은 "기술 중심의 창업·벤처 정책과 우리 삶의 가치를 높이는 생활·로컬분야의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새롭게 육성해 지역을 살리고 세계로 뻗어 나가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중기부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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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을 위해 최대 5억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기업가형 소상공인이란 의·식·주 등 생활문화 분야 혁신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소상공인을 뜻한다.
중기부는 16일 오후 서울 연남장에서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방안’ 정책 발표와 토크쇼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소상공인 육성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에는 ▲'라이콘’ 브랜드 개발 ▲창의 인재 양성 ▲민간금융 연계를 통한 성장단계별 육성 방안 등이 담겼다.
먼저 중기부는 기업가 정신을 가진 소상공인에 라이프스타일이나 로컬에서 혁신을 일으키는 유니콘 기업이라는 뜻의 ‘라이콘’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어 소상공인을 혁신기업가로 육성하겠다는 의도다.
소상공인 창업 분야 인재도 육성한다. 대학 내 생활산업 전공자에게 창업교육을 부전공으로 이수하게 하고, 지역기업과 함께 콘텐츠에 기반한 장인학교를 운영한다. 최근 늘어나는 대학생 창업에 발맞춰 MZ세대(밀레니얼+Z세대, 1980~2004년생) 소상공인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성장단계별 지원책도 내놨다. 아이디어 발굴부터 비즈니스모델 고도화와 확장을 지원하고 민간금융도 연계한다. 특히 민간 선투자 연계형 매칭 융자를 도입, 민간이 1억원을 투자할 경우 최대 5억원까지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또 민간혁신가가 전통시장을 개발하는 ‘상권기획자 제도’를 도입하고 기업가형 소상공인 중심 커뮤니티 조성과 네트워크 구축을 돕는다. 투자펀드 조성, 사업권 투자, 지분전환계약 제도 등 다양한 제도를 통해 민간자금을 끌어들인다.
이 장관은 “기술 중심의 창업·벤처 정책과 우리 삶의 가치를 높이는 생활·로컬분야의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새롭게 육성해 지역을 살리고 세계로 뻗어 나가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중기부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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