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차문화협회, 20일 인천도호부관아서 전국 차인 큰잔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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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차문화협회(규방다례보존회 이사장 최소연)는 20일 인천도호부관아(재현물)에서 '제43회 차의 날 기념 제34회 전국 차(茶인) 큰잔치'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차문화협회와 인천시 지정 무형문화재 제11호 규방다례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 차인들이 만든 차를 재료로 한 음식 50여점이 출품돼 차 음식 전시와 경연대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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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사)한국차문화협회(규방다례보존회 이사장 최소연)는 20일 인천도호부관아(재현물)에서 '제43회 차의 날 기념 제34회 전국 차(茶인) 큰잔치'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차문화협회와 인천시 지정 무형문화재 제11호 규방다례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 차인들이 만든 차를 재료로 한 음식 50여점이 출품돼 차 음식 전시와 경연대회가 열린다.
출품작은 전문가 3명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최우수상(인천시장상, 인천시의회 의장상 등), 우수상, 특별상, 가작, 장려상이 수여된다.
행사장에는 또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가마솥에 차를 덖어내는 차 만들기 체험, 박하, 쑥, 천궁, 당귀, 계피를 섞어 만드는 전통 향낭 만들기 체험, 부채 만들기, 전통연 만들기, 차 시음회 등이 진행된다. 전통문화체험은 무료이다.
개막식이 열리는 20일 오후 1시에는 선비다례가 시연을, 오후 3시부터는 규방다례, 생활다례, 가루차행다례 시연을, 오후 4시부터는 차 음식 경연대회 시상과 올해 온라인으로 진행한 제26회 온라인 전국 청소년 차예절 경연대회 시상식도 진행한다.
최소연 이사장은 "온라인 전국 청소년 차예절 경연대회는 청소년들에게 '차(茶) 예절'을 알리고 차세대 차인(茶人)을 육성하기 위한 대회"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우리나라의 소중한 차 문화를 올바르게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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