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 사전등록 간편하게 하세요"…부산경찰청, 실종아동 예방 협약

노경민 기자 2023. 5. 1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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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이 실종아동 예방을 위해 지문 등록 편의성을 높인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에서 발송되는 우편물과 포스터, 송출 영상 등에 실종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한 지문 사전등록제를 홍보하고 안전드림앱 QR코드를 삽입한다.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은 "지문 사전등록률을 높여 실종을 예방하겠다"며 "안전드림앱은 경찰관서에 방문하지 않아도 지문 사전등록이 가능한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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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부울경본부와 '안전드림앱' 홍보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왼쪽)이 16일 부산경찰청에서 장수목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울경 지역본부장과 '실종아동 등의 실종 예방 조기 발견을 위한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부산경찰청 제공)

(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부산경찰이 실종아동 예방을 위해 지문 등록 편의성을 높인다.

부산경찰청은 16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 지역본부와 부산경찰청에서 '실종아동 등의 실종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에서 발송되는 우편물과 포스터, 송출 영상 등에 실종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한 지문 사전등록제를 홍보하고 안전드림앱 QR코드를 삽입한다.

안전드림앱을 설치하면 발송된 우편물과 포스터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직접 지문을 등록할 수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부산지역 지문 사전등록 인구는 30만9856명으로, 전체 대상 인구(48만8761명)의 63.4%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4월 실종아동 등 신고 접수는 107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5% 증가해 지문 사전등록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은 "지문 사전등록률을 높여 실종을 예방하겠다"며 "안전드림앱은 경찰관서에 방문하지 않아도 지문 사전등록이 가능한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lackstam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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