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중순인데…전북 곳곳 30도 안팍 여름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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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전북 곳곳이 30도 안팍의 기온을 기록하며 여름날씨를 보였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정읍이 32.2도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 5월 24일과 29일 전주의 경우 각각 30.5도와 31.3도를 기록했는데 이때도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과 맑은 날씨가 원인이었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내일 낮 최고 기온도 27~31도로 오늘과 비슷하겠다"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큰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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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16일 전북 곳곳이 30도 안팍의 기온을 기록하며 여름날씨를 보였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정읍이 32.2도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주 32도, 부안·김제 31.9도, 남원·무주 31.7도, 고창·순창 31.6도, 완주 31.5도, 임실 31.3도, 익산 31.2도, 진안 30.3도, 군산·장수 29.7도를 기록했다.
이번 날씨의 영향은 남쪽해상에 위치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남서풍이 불어 들어왔고, 날씨가 맑아 햇빛으로 인한 지면 가열이 주된 원인으로 기상지청은 분석했다.
지난해 5월 24일과 29일 전주의 경우 각각 30.5도와 31.3도를 기록했는데 이때도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과 맑은 날씨가 원인이었다.
30도를 웃도는 기온은 17일까지 이어진 뒤 18일부터는 흐려저 잠시 더위가 주춤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내일 낮 최고 기온도 27~31도로 오늘과 비슷하겠다"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큰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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