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자유무역지역 제2표준공장 착공…사업비 392억

고석중 기자 2023. 5. 1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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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자유무역지역이 기업의 입주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제2표준공장을 착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총사업비 392억원(국비65%,지방비35%)이 투입되는 제2표준공장은 표준공장 2개동(연면적1만 6570㎡)을 건축해 김제자유무역지역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에 임대로 공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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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표준공장 2개동 건축…기업에게 임대공장 제공 예정
20개사 유치…70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 창출

김제자유무역지역 제2표준공장 조감도 (사진=김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김제자유무역지역이 기업의 입주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제2표준공장을 착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준공은 2024년 12월이다.

총사업비 392억원(국비65%,지방비35%)이 투입되는 제2표준공장은 표준공장 2개동(연면적1만 6570㎡)을 건축해 김제자유무역지역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에 임대로 공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2표준공장에는 외국인 투자 기업과 수출기업 20개사를 유치할 예정으로, 70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1200억원 이상의 수출이 기대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된다.

특히, 표준공장은 신규 공장 건축이 없고, 생산설비 설치만으로 빠른 제품생산이 가능하여 초기부담이 적어 기업의 수요 선호가 높다.

현재 제1표준공장은 12개사가 입주해 입주율 100%를 보이고 있으며, 제2표준공장 역시 준공이후 조기 기업입주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재열 관리원장은 "김제자유무역지역은 농기계, 특장차, 신재생에너지 등 총 37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면서 "입주기업에는 무관세 혜택, 저렴한 임대료(공시지가 1%), 조세특례, 임대료 감면 등 최상의 투자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제2표준공장을 기업친화적인 생산공간으로 조속히 건립하고, 입주 계약부터 공장등록까지 원스톱 행정서비스 제공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표준공장 증축을 통해 우량한 기업들이 더욱 많이 입주하게 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미래 김제발전을 이끌어갈 기업들의 투자유치에 행정적 지원을 다 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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