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외국인주민 지원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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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은 외국인주민 지원센터가 지난 13일 삼호읍 대불종합체육공원 내에 문을 열고 외국인주민의 안정적 정착 지원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외국인주민 지원센터가 선주민·이주민이 이 소통하는 공간, 외국인주민에게 다양하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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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영암군은 외국인주민 지원센터가 지난 13일 삼호읍 대불종합체육공원 내에 문을 열고 외국인주민의 안정적 정착 지원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군에 따르면 외국인주민 비율은 지난 1월 등록외국인 통계 기준 12.7%로 전라남도 평균 2.4%와 대비해 높은 수준이다.
영암군 외국인주민 지원센터가 지난 13일 삼호읍 대불종합체육공원 내에 문을 열고 외국인주민의 안정적 정착 지원에 나섰다
최근 여기에 더해 코로나 규제 완화와 조선업 호황, 농촌 인력 수요 등으로 영암으로 이주노동자의 유입이 급증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21년 행정안전부의 외국인주민 등 거주지역 기초 인프라 조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원을 확보, 총 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교육실·상담실·쉼터 등을 갖춘 외국인주민 공간을 마련했다.
외국인주민 민관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해나갈 센터는, 영암 민간단체, 유관기관과의 협업으로 외국인주민에게 교육·상담·통·번역 서비스 제공과 문화·체육·네트워크 지원 등을 담당한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외국인주민 지원센터가 선주민·이주민이 이 소통하는 공간, 외국인주민에게 다양하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암=김상진 기자(zz1004@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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