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도 50억 클럽' 김정태 전 하나금융 회장 압수수색

김동희 기자 2023. 5. 1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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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의 '50억 뇌물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6일 김정태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이날 곽상도 전 의원과 아들 곽병채 씨 등에 대한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및 특가법 위반(뇌물) 혐의로 김 전 회장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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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전 국회의원. 사진=연합뉴스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의 '50억 뇌물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6일 김정태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이날 곽상도 전 의원과 아들 곽병채 씨 등에 대한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및 특가법 위반(뇌물) 혐의로 김 전 회장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곽 전 의원은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이었을 당시 하나은행의 대장동 컨소시엄 참여가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하나금융지주 회장 측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검찰은 곽 전 의원이 그 대가로 2015년 화천대유에 입사한 아들을 통해 통해 퇴직금·성과급 등의 명목으로 25억 원을 받았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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