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강원경찰청 간부 ‘갑질’ 의혹으로 대기발령…피해자와 분리

▲ 강원경찰청 전경[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강원경찰청 소속 간부급 경찰관이 부하 직원들을 상대로 ‘갑질’했다는 의혹을 받아 대기발령 조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강원경찰청은 지난 15일 자로 도내 한 경찰서 소속 A경감을 대기발령했다. A경감은 부하 직원들을 괴롭힌 혐의 등을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강원청은 최근 A경감이 부하 직원들을 괴롭히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고, 피해자들과 분리하기 위해 대기발령 조치를 내렸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내용을 조사 중”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해당 의혹과 관련해 A경감은 “병원 진료를 받고 있다. 다시 연락하겠다”고 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