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하 시인· 손병현 작가 초청 문학토크

조영석 기자 2023. 5. 16. 17: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민주화운동 제43주기를 맞아 17일 오후 3시 광주 동구 '문화공간 김냇과' 강당에서 이산하 시인, 손병현 작가 초청 문학토크 한마당이 '광주평화포럼(이사장 김완 시인)' 주최로 열린다.

제주4·3항쟁을 다룬 장편서사시 '한라산' 필화사건으로 투옥돼 1여년간 옥고를 치른 이산하 시인은 '국가폭력'과 '표현의 자유' 문제를 제기하여 국내외에 커다란 이슈를 제기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7일 오후 3시, 동구 김냇과 강당… '광주평화포럼' 주최

(광주=뉴스1) 조영석 기자 = 광주민주화운동 제43주기를 맞아 17일 오후 3시 광주 동구 '문화공간 김냇과' 강당에서 이산하 시인, 손병현 작가 초청 문학토크 한마당이 '광주평화포럼(이사장 김완 시인)' 주최로 열린다.

이산하 시인(광주평화포럼 제공)/뉴스1

제주4·3항쟁을 다룬 장편서사시 '한라산' 필화사건으로 투옥돼 1여년간 옥고를 치른 이산하 시인은 '국가폭력'과 '표현의 자유' 문제를 제기하여 국내외에 커다란 이슈를 제기한 바 있다. 이 시인은 최근 시집 '악의 평범성'을 출간하여 시인으로서 그만의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제주에서 투병생활 중 광주를 찾는다.

손병현 작가(광주평화포럼 제공)/뉴스1

손병현 작가는 줄곧 1980년 '5월문제'에 대한 소설적 형상화에 주력해온 '5월의 작가'로 해남 백련재에서 창작활동 중 광주를 찾는다.

이승철 시인(한국문학사 연구가)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김여옥 시인이 이산하 시인의 '한라산 1, 2'와 '항소이유서'를 낭송하고, 이효복 시인이 손병현 단편 '광장'과 '민주유해자' 를 낭독하는 시간도 갖는다. 민중가수 박영희의 노래공연도 펼쳐진다.

kanjoy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