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NG, 유럽 진출 박차 오스트리아 OMV와 업무협약

정석환 기자(hwani84@mk.co.kr) 2023. 5. 1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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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이 오스트리아의 글로벌 종합 에너지 기업 OMV와 손잡고 유럽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9일 OMV와 모듈 기술의 프로젝트 적용 및 에너지 전환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오스트리아 빈에 위치한 OMV 본사에서 열린 이번 체결식에는 남궁홍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알프레트 슈테른 OMV 대표이사 등 양사 최고경영진이 참석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MOU를 통해 모듈 기술을 바탕으로 OMV 프로젝트의 초기 기획 단계부터 협력할 계획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플랜트 프로젝트에서 현장 리스크 감소와 원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모듈화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정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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