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직원 메신저 무단 접속’ 공무원 입건…경찰, 파주시청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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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공무원의 메신저를 뒤져본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경기 파주시청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16일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2대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후 파주시청 정보통신과와 운정지역 한 행정복지센터에서 컴퓨터 접속 기록과 폐쇄회로(CC)TV 등을 압수수색 중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파주시청 소속 공무원 A씨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B씨는 A씨의 접속 기록이 더 있는지 확인을 요청했지만 알려주지 않자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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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스1) 양희문 기자 = 동료 공무원의 메신저를 뒤져본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경기 파주시청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16일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2대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후 파주시청 정보통신과와 운정지역 한 행정복지센터에서 컴퓨터 접속 기록과 폐쇄회로(CC)TV 등을 압수수색 중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파주시청 소속 공무원 A씨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달 6일 동료 공무원 B씨의 메신저를 허락 없이 접속해 무단으로 본 혐의다.
당시 외부 출장에서 복귀한 B씨는 자신의 컴퓨터 바탕화면에 ‘다른 곳에서 같은 아이디로 로그인하였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B씨는 시 정보통신과에 “누군가 내 메신저에 접속한 것 같다”고 알렸고, 다음날 A씨가 접속한 것으로 확인된다는 통보를 받았다.
B씨는 A씨의 접속 기록이 더 있는지 확인을 요청했지만 알려주지 않자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 다만 조사 중이어서 자세한 내용을 말하긴 어렵다”고 밝혔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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