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매물장터] 年매출 110억원 클린룸 제조사 매물로
이번주 매일경제 레이더M·한국M&A거래소 매물장터에는 연간 매출액이 110억원인 클린룸 제조업체가 매물로 나왔다.
매물로 나온 A사는 클린룸 제조 설계 업체다. 클린룸은 반도체, 제약, 2차전지 등 업종에서 필수적인 설비로 성장성이 크다. A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을 확보해 안정적인 매출을 내고 있다.
B사는 건설 폐기물 중간 처리 업체다. 중부권에 위치했으며 다양한 폐기물 관련 인허가를 취득해 종합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연간 48만t의 처리 용량, 일간 1600t의 처리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는 순환골재를 주로 생산하며 앞으로 기타 재활용업으로 확장이 가능하다. 자가 공장을 확보해 매출 추가 확대가 가능하고 중부권 수요 증가 시 안정적 수요 공급 체제를 마련했다. 폐자원 재활용과 폐기물 사업에 대한 정부와 민간의 관심과 수요가 늘며 성장세가 예상된다. 최근 연간 매출액은 30억원이다.
C사는 세일요트 관광사업부를 매각한다. 요트 3척과 관광사업권 등이 매각 대상이다. 소유 선박 4척 중 2척은 직접 운항하고, 1척은 임차해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 선각 상태(외장만 완성 상태)인 1척이 있다. 아시아 지역의 마리나(수상 계류장)와 유람선 허가를 얻어 운영권을 가지고 있다. 최근 매출액은 20억원이다.
인수 물건을 찾는 D사는 제약사의 투자 전문 기업이다. 2차전지, 바이오 등 미래 기술 분야로 투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기업이나 의료기기, 반도체 분야로 자금이 부족해 기업 운영에 어려움 겪는 회사를 찾고 있다. 인수에 활용할 수 있는 최대 금액은 100억원이다.
E사는 정밀화학 분야 코스닥 상장사다. 부품소재 부문에서 직접 제조하는 사업모델을 가지거나 전자재료 분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업 인수에 관심이 있다. 인수에 쓸 수 있는 최대 금액은 70억원이다.
F사는 센서 분야 업체다. 센서기, 센서 관련 다양한 자동 제어기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 인수를 희망하고 있다. 또한 모터, 로봇 등의 기업에도 관심이 있다.
[강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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