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곽상도 50억’ 김정태 전 하나금융 회장 압수수색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r2ver@mk.co.kr) 2023. 5. 1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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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
곽상도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의 뇌물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정태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16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곽 전 의원과 그의 아들 곽병채씨 등에 대한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및 특정경제가중처벌등에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대장동 개발사업 공모 당시 곽 전 의원이 화천대유가 하나은행과 컨소시엄을 꾸릴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그 대가로 화천대유 직원이었던 아들을 통해 퇴직금·성과급 등 명목으로 50억원의 뇌물을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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