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징계' 국회 논의 본격화…진상조사 한계 봉착

장민성 기자 2023. 5. 16. 17: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회도 김남국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윤리특별위원회에 당장 여야가 공동으로 징계안을 내자 이렇게 제안했는데, 민주당은 내부적으로 추가 협의가 더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국민의힘은 김남국 의원에 대한 공동 징계안을 오늘(16일) 중에라도 마련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양수/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 공동 징계안을 오늘 중으로 발의할 경우에 내일 전체회의에서 바로 김남국 의원 건을 처리할 수가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국회도 김남국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윤리특별위원회에 당장 여야가 공동으로 징계안을 내자 이렇게 제안했는데, 민주당은 내부적으로 추가 협의가 더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장민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의힘은 김남국 의원에 대한 공동 징계안을 오늘(16일) 중에라도 마련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양수/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 공동 징계안을 오늘 중으로 발의할 경우에 내일 전체회의에서 바로 김남국 의원 건을 처리할 수가 있습니다.]

민주당은 당 차원의 진상조사 등 후속 조치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일단 내부 협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송기헌/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 (공동 징계안은) 회의 중에 얘기를 들었는데요, 그 부분은 저희 당에서도 절차가 있기 때문에 절차 따라 협의하고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내에서조차 윤리특위 제소는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나옵니다.

김남국 의원의 협조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인 만큼, 당 차원의 진상조사에 한계가 있다는 겁니다.

[이용우/민주당 의원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김남국 의원의) 협조가 어떻게 될지에 따라서 진상조사는 더 나아갈 수 있을지, 아니면 여기서 멈출지는 그거에 따라서 달라질 겁니다.]

국민의힘은 이른바 '코인 게이트 진상조사' 자체 TF 첫 회의에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불법 거래 가능성과 게임 업계 로비 의혹 등을 거론하며 민주당을 압박했습니다.

[김성원/국민의힘 의원 (코인게이트 진상조사단장) : 불법은 없었다는 김남국 의원의 황당무계한 논리에 더해서, 민주당의 자체 진상조사까지 무력화시킨 꼼수 탈당에 대해서 (국민적 분노가 일고 있습니다.)]

정의당은 국회의원 가상자산 전수조사를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에 소속 의원 전원의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제출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찬수, 영상편집 : 유미라)

장민성 기자ms@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