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고우석 17일 피칭훈련 시작…염경엽 감독 “복귀는 천천히 안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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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재활 중인 LG 트윈스 마무리투수 고우석(25)이 본격적인 피칭훈련에 들어간다.
LG 염경엽 감독은 16일 잠실 KT 위즈전에 앞서 "고우석이 내일 20개 정도 피칭훈련을 계획하고 있다. 허리 통증에선 완전히 회복됐다"고 밝혔다.
고우석은 지난달 30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에 등판한 뒤 허리 통증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그는 "고우석의 복귀는 최대한 천천히 안전하게 진행한다는 게 코칭스태프의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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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염경엽 감독은 16일 잠실 KT 위즈전에 앞서 “고우석이 내일 20개 정도 피칭훈련을 계획하고 있다. 허리 통증에선 완전히 회복됐다”고 밝혔다. 고우석은 지난달 30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에 등판한 뒤 허리 통증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튿날 병원 검진 후 주사치료를 받으면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염 감독은 고우석의 구체적 복귀 스케줄도 공개했다. 그는 “내일 피칭에서 문제가 없으면 한 차례 더 불펜에서 공을 던진다. 그 뒤 괜찮다고 판단되면 2군에서 한두 경기 실전을 소화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르면 이달 말 복귀가 가능한 일정이다. 하지만 염 감독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는 “고우석의 복귀는 최대한 천천히 안전하게 진행한다는 게 코칭스태프의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고우석이 올해 들어서만 2차례 부상을 겪은 만큼 복귀시점을 결정하는 데 신중을 기하고 있다.
고우석은 3월 일본에서 열린 제5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앞두고 야구국가대표팀의 평가전에 등판했다가 담 증세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단순 근육통이라는 진단을 받았으나, WBC에선 1경기도 치르지 못했다. 귀국 후 재검진에서 어깨 근육 미세손상이 발견돼 개막 엔트리에 합류하지 못했다. 재활을 거쳐 지난달 18일 올 시즌 처음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6경기에서 1승1패2세이브, 평균자책점(ERA) 6.35의 성적을 남긴 뒤 다시 부상으로 전열을 이탈했다.
염 감독은 또 다른 부상자들의 소식도 전했다. 그는 “이민호는 피칭을 시작했다. 선발자원이라 투구수를 늘리는 작업을 해야 하는 등 2군에서 더 시간을 보내야 한다. 불펜자원 백승현도 훈련은 시작했으나, 고우석보다는 복귀시점이 늦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잠실 |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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