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해볼래?” 여고생에 필로폰 투약 보여주며 중독시킨 마약상 9명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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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에게 필로폰 투약 모습을 보여주고 호기심을 유발한 뒤 필로폰을 제공해 중독시키고 유통에까지 손대게 만든 마약 판매 일당이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졌다.
대구지검 강력부(부장검사 홍완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대구지역 주요 마약 판매상 A(53)씨 등 8명(판매상 5명, 투약자 3명)을 구속 기소하고 1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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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에게 필로폰 투약 모습을 보여주고 호기심을 유발한 뒤 필로폰을 제공해 중독시키고 유통에까지 손대게 만든 마약 판매 일당이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졌다.
대구지검 강력부(부장검사 홍완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대구지역 주요 마약 판매상 A(53)씨 등 8명(판매상 5명, 투약자 3명)을 구속 기소하고 1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
마약 판매상들은 여고생 B(18)양에게 자신들의 투약 모습을 보여주고 필로폰을 제공해 투약하게 만든 뒤 B양에게 필로폰을 수차례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 중 일부는 MDMA(엑스타시) 등도 유통했다.
이들은 마약 판매에 이용하는 차량에 B양을 동승시켜 필로폰을 1회 투약하게 했다. 이후 B양은 필로폰 중독 때문에 아르바이트 등으로 번 돈을 필로폰 구매에 사용했고, 돈이 떨어지자 마약 유통과정에 가담하라는 마약판매상들의 요구를 거절하지 못했다.
앞서 검찰은 필로폰 투약 혐의로 붙잡힌 B양(불구속)과 필로폰 매도 미수 혐의 등으로 검거된 판매상 2명(구속)에 대한 사건을 경찰에서 송치 받아 수사해왔다.
이후 휴대전화 포렌식, 통화내역 분석 등을 통해 마약 판매상들까지 붙잡았다.
검찰 관계자는 “청소년에 대한 마약공급은 공급총책 등을 끝까지 밝혀내 원칙적으로 구속하고 가장 무거운 형을 적용해 엄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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