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남국 코인 의혹' 거래소 이틀째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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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의원의 코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대형 가상화폐거래소를 이틀째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이미 김 의원의 거래 내역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이 어제(15일)에 이어 오늘도 김남국 의원의 가상화폐 거래 내역을 파악하기 위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김 의원의 가상화폐 거래 내역과 김 의원 가상화폐 지갑으로 코인을 보낸 전자지갑의 명의자 정보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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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남국 의원의 코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대형 가상화폐거래소를 이틀째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이미 김 의원의 거래 내역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편광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검찰이 어제(15일)에 이어 오늘도 김남국 의원의 가상화폐 거래 내역을 파악하기 위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오늘 검찰은 대형 가상화폐거래소인 빗썸과 전자지갑 서비스를 운영하는 카카오 계열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는데, 어제 빗썸 등 3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인 데 이어 이틀째입니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김 의원의 가상화폐 거래 내역과 김 의원 가상화폐 지갑으로 코인을 보낸 전자지갑의 명의자 정보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과 조세포탈, 범죄수익 은닉 혐의 등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해 초 빗썸에 있던 전자 지갑에서 위믹스 코인 80여 만개가 업비트에 개설된 김 의원의 전자 지갑으로 이체됐습니다.
당시 시세로 약 60억 원어치인데, 업비트는 이를 이상 거래로 판단하고 금융정보분석원, FIU에 통보했고 FIU는 지난해 7월쯤 검찰에 관련 자료를 넘겼습니다.
검찰은 이후 지난해 10월과 11월에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전자 지갑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두 차례 모두 기각했습니다.
이후 언론 보도 등을 통해 김남국 의원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자, 세 번째 청구된 영장이 어제 발부된 겁니다.
한편 그제 민주당을 탈당한 김 의원은 모든 가상화폐 거래가 투명하고 합법적이었다며 관련 의혹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박기덕)
편광현 기자ghp@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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