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 "주가조작 사태, 금융당국 무지·무능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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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 금융노동조합이 최근의 SG증권 발 주가조작 사태를 두고 금융당국의 무지와 무능이 막대한 피해액과 피해자를 낳았다고 비판했습니다.
한국노총 금융노조와 민주노총 사무금융노조가 결성한 양대노총 금융노동자 공동투쟁본부는 오늘 윤석열 정부 취임 1년을 맞아 금융정책을 평가하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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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 금융노동조합이 최근의 SG증권 발 주가조작 사태를 두고 금융당국의 무지와 무능이 막대한 피해액과 피해자를 낳았다고 비판했습니다.
한국노총 금융노조와 민주노총 사무금융노조가 결성한 양대노총 금융노동자 공동투쟁본부는 오늘 윤석열 정부 취임 1년을 맞아 금융정책을 평가하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노조는 지난 3년간 주가조작으로 주가가 올라가고 있었음에도 금융위원회가 이를 모니터링하지 못했고 한국거래소의 시장감시 기능을 통해 받은 사전 제보를 이용해 미리 막을 수도 있었지만 그러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번 사태의 원인으로 지목된 차액결제거래, CFD에 대해서도 감독 방향의 전환이 없다면 유사한 사태가 재발할 수밖에 없다며 증거금을 올리거나, 개인 전문투자자 요건을 강화하는 등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김지선 (s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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