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강원도, 지역 관광 활성화 위해 ‘손잡다’

이가영 여행플러스 기자(lee.gayeong@mktour.kr) 2023. 5. 1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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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와 강원도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을 강화한다.

야놀자-강원도청 지역 관광 활성화 협약식 / 사진=야놀자
야놀자와 강원도는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야놀자 사옥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배보찬 야놀자 대표, 김진태 강원도지사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이번 협약에서 양측은 강원도 관광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략적 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먼저 글로벌 수준의 관광 환경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야놀자는 혁신 기술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디지털 전환 및 지적재산화 교육·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국제 행사 유치 및 개최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야놀자의 전문성과 강원도 관광 인프라를 접목해 강원 지역 여행 상품 판매 증진을 위한 공동 홍보 및 마케팅을 추진한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강릉 산불피해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야놀자와 추진했던 특별 기획전이 좋은 성과를 이루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민관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보찬 야놀자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강원도의 관광 역량을 강화함과 동시에 강원도가 글로벌 관광지로 발돋움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야놀자의 인프라와 전문성을 활용해 지자체와 긴밀하게 협업할 계획”이라며 “K-트래블이 글로벌 여행시장을 선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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