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교수 기부 ‘제자사랑장학금’ 1억2500만원 232명에 전달

지난해부터 기금 2억3600만원 조성

컴퓨터공학과 이병문학과장(오른쪽)이 15일 유관우(왼쪽), 김석준학생(가운데)에게 제자사랑장학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가천대 제공)

(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가천대학교가 스승의 날을 맞아 지난 15일 AI관 천양현홀에서 ‘제자사랑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장학금은 지난해 5월부터 전체 교수들이 제자사랑 실천을 위해 매월 일정액을 기부해 조성한 기금으로 마련됐으며 지금까지 누적 기금은 총 2억3600만원이다.

이날 학과별 특성을 고려해 232명의 학생에게 1억25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나머지 금액은 추후 장학생 선발절차를 거쳐 지급할 예정이다.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된 AI관 천양현홀은 지난해 대학 졸업생인 천양현 코코네 회장의 기부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첨단 멀티미디어 강의실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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