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지역대학 생존의 문제, 특성화 대학으로 변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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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한상현 경남도의원(비례)이 지역 대학이 생존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인재 양성 등 경남도의 적극적인 역할과 지원을 주문했다.
이어 "수도권 중심의 대학은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취업연계형 계약학과 개설이 발 빠르게 진행하고 있지만, 지역 대학은 변화의 요구에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며 "원자력·방위·우주항공·수소·조선·항만물류·AI(인공지능) 등은 놓쳐서는 안 되는 분야이지만, 문제는 기업은 일손이 부족하고 구직자는 좋은 일자리가 없다고 지역을 떠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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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 등 경남도의 적극적인 역할·지원 주문
더불어민주당 한상현 경남도의원(비례)이 지역 대학이 생존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인재 양성 등 경남도의 적극적인 역할과 지원을 주문했다.
한 의원은 16일 도의회 5분 자유발언에서 "'벚꽃 피는 순으로 망한다'라는 말처럼 학령기 인구감소로 인한 대학 생존의 문제는 곧 지역의 위기로 직결된다"며 "대학의 정원 축소와 통폐합 문제는 오래전부터 나온 이야기"라고 말했다.
그는 "교육부는 최근 2024학년도 일반대학의 반도체·미래차 등 첨단분야 입학정원을 1829명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며 "경남은 창원대의 기계공학부 스마트제조융합 전공에서 10명 증원이 유일하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경남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라이즈(RISE) 사업에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며 "라이즈 사업 시행으로 2025년부터 약 5조 원 규모의 교육부 특수목적 대학재정지원사업을 확대하고, 그 50% 이상을 광역 시도 주도로 전환하기 때문에 지역 대학들도 선택과 집중을 통해 특성화 대학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도권 중심의 대학은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취업연계형 계약학과 개설이 발 빠르게 진행하고 있지만, 지역 대학은 변화의 요구에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며 "원자력·방위·우주항공·수소·조선·항만물류·AI(인공지능) 등은 놓쳐서는 안 되는 분야이지만, 문제는 기업은 일손이 부족하고 구직자는 좋은 일자리가 없다고 지역을 떠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한 의원은 "공공기관·산업체·대학이 참여하는 산·학·연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에 인재를 공급할 때 대학과 지역이 살게 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된다"며 "대학의 변화와 산업계의 참여를 이끄는 것이 도의 역할이며, 지역 대학이 생존을 넘어 힘찬 동력이 되도록 특성화 대학으로의 과감한 변화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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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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