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마' 김민정이 남편 신원준과 함께 출연한다. 학창 시절과 현재 가족의 일상을 공개한 그는 "학교폭력 피해 트라우마로 심각한 공황장애와 이명을 겪게 됐다"며 "이를 극복하고 싶어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힌다. 게스트 미자는 "초등학교 시절 괴롭힘 당하는 친구를 돕다가 나까지 왕따를 당한 적이 있다. 아직도 생각날 정도로 상처가 됐다"고 고백하며 공감대를 형성한다. 방송된 일상에서는 똑 부러지게 살림을 해내는 김민정의 모습이 그려진다. 그는 하루 일과를 시간대별로 계획한 뒤 청소와 설거지, 아이 이유식 요리와 분유 먹이기 등을 철저히 따른다. 아르바이트와 자기 계발까지 야무지게 해내는 엄마. 그러나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남편과는 연락 문제로 갈등을 빚는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