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엔사친선협회 출범… '유엔사 역할 홍보·장병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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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유엔사 친선협회'(KUFA·이하 협회)가 16일 공식 출범했다.
협회는 한반도 평화·안정 유지에 기여하고 있는 주한유엔군사령부와 유엔사 회원국 등의 장병들을 격려함으로써 친선·우호를 증진하고 유엔사의 군사적 가치·역할을 홍보하기 위한 취지에서 만든 비영리 민간단체다.
초대 협회장은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 수석대표와 대통령실 국가위기관리실장 등을 지낸 안광찬 예비역 육군 소장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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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사단법인 '한국-유엔사 친선협회'(KUFA·이하 협회)가 16일 공식 출범했다.
협회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소재 육군 호텔 로카우스에서 창립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협회는 한반도 평화·안정 유지에 기여하고 있는 주한유엔군사령부와 유엔사 회원국 등의 장병들을 격려함으로써 친선·우호를 증진하고 유엔사의 군사적 가치·역할을 홍보하기 위한 취지에서 만든 비영리 민간단체다.
초대 협회장은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 수석대표와 대통령실 국가위기관리실장 등을 지낸 안광찬 예비역 육군 소장이 맡았다.
안광찬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전쟁은 함께 싸울 동맹, 그리고 함께할 국제적 연대가 필수적이다. 1개 국가 혼자선 전쟁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며 "이런 차원에서 유엔사는 국제적 연대와 집단안보의 상징"이라고 말했다.
안 회장은 "6·25전쟁시 유엔사의 업적과 오늘날과 미래에도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해 유엔사가 필요하고 중요하다는 것을 널리 알리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며 "6·25참전국 및 의료지원국들과의 긴밀한 교류를 통해 감사와 후원, 친선 우호 활동을 성공적으로 추진해감으로써 유엔사의 한반도 안보 준비태세 유지 및 발전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이날 행사엔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폴 러캐머라 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 박정환 육군참모총장, 이철우 경북지사 등 각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협회에 따르면 반 전 총장은 협회 명예고문으로 참여한다. 또 존 틸럴리 전 유엔사령관과 이 지사, 유정복 인천시장 등은 고문으로, 김숙 전 주유엔대사와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은 각각 자문위원장과 전문위원장으로 함께한다. 협회 이사장은 이창섭 빅스코이엔씨 회장이 맡기로 했다.
반 전 총장은 "대한민국과 유엔은 역사의 동반자라고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유엔사에 '감사하면서 후원자가 되겠다'는 우호·협력 취지 아래 협회가 출범한 걸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장관도 "알지도 못하는 나라, 만난 적도 없는 사람들을 위해 목숨 걸고 싸웠던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우린 영원히 기억해야 한다"며 "대한민국 번영에 기여해온 유엔사의 중요성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엔사는 한국전쟁(6·25전쟁) 발발 당시 다국적 연합군을 지휘해 북한군을 격퇴했으며, 1953년 7월 정전협정 발효 뒤엔 정전협정 이행 관리 등을 담당하고 있다.
유엔사가 관할하는 요코스카(橫須賀) 해군기지, 가데나(嘉手納) 공군기지, 후텐마(普天間) 해병기지 등 일본 내 7개 후방기지는 한반도 유사시 주일미군을 비롯한 미군 전력 전개를 보장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한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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