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버스 요금 오른다"… 이르면 8월부터 '최대 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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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가스요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공요금 인상의 신호탄이 울린 가운데 서울시가 일시적으로 유예했던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 기본요금 인상을 이르면 오는 8월 단행할 전망이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시는 다음달 중 대중교통 인상안을 시 물가대책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할 계획이다.
이에 서울시의 대중교통 요금 하반기 인상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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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시는 다음달 중 대중교통 인상안을 시 물가대책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할 계획이다. 인상폭은 종전에 서울시의회가 통과시킨 300원을 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현재 기관들의 협의가 막바지 단계"라며 "요금 인상폭과 시기는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물가대책위원회 후 정리가 되면 (인상 시기는) 8~9월쯤이 될 것으로 짐작된다"고 설명했다.
이동률 서울시 대변인 역시 지난 15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하반기까지는 시간 여유가 있어 어느 시점에 올릴 것인지는 내부적으로 논의한 뒤 시기를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는 물가·인건비 상승에도 지난 8년 동안 대중교통 요금이 동결된 만큼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경우 매년 1조원에 달하는 만성 적자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대중교통 요금 인상 시기를 올 상반기로 잠정 확정했으나 지난 2월 서민 가계부담 완화를 위한 정부의 상반기 공공요금 동결 기조에 호응해 하반기로 시기를 조정했다. 이에 서울시의 대중교통 요금 하반기 인상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서진주 기자 jinju31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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