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 빨간 포르쉐 탄다"…'명예훼손 혐의' 강용석에 징역 1년 구형

김지영 2023. 5. 16. 16: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외제차를 타고 다닌다고 허위방송을 해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용석 변호사에게 검찰이 징역 1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오늘(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이종민 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강 변호사에게 징역 1년,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진 김세의 전 MBC 기자와 김용호 전 스포츠월드 기자에게 각각 징역 8개월을 구형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세연’ 김세의·김용호 각각 8개월 구형
강용석 변호사. / 사진=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외제차를 타고 다닌다고 허위방송을 해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용석 변호사에게 검찰이 징역 1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오늘(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이종민 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강 변호사에게 징역 1년,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진 김세의 전 MBC 기자와 김용호 전 스포츠월드 기자에게 각각 징역 8개월을 구형했습니다.

이들은 앞서 지난 2019년 8월 유튜브에서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주차된 포르쉐 차량 사진을 공개하며 ‘조 씨가 빨간색 포르쉐 차량을 타고 다닌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조 씨는 이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조 씨는 2013년식 파란색 아반떼 차량을 운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재판 과정에서 해당 발언이 공익 증진을 위한 목적이었다는 점, 당일 방송 내용 중 극히 일부라는 점을 강조하며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조 씨는 지난 3월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한 번도 외제차나 스포츠카를 몰아본 적이 없다”고 증언한 바 있습니다. 이들이 언급한 빨간색 포르쉐 차량은 다른 사람의 차량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재판부는 내달 20일 1심 판결을 선고할 예정입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