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권가 활성화 위해 대학이 나섰다…'상지대로' 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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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학교가 침체한 상권가 활성화를 위해 16일 '상지대로' 축제를 개막했다.
강원도와 원주시, 강원도 경제진흥원, 상지대길 상점가 상인회 등 민관학이 공동주관 하는 매우 이례적인 축제로 30일까지 2주간 총 5차례 진행한다.
축제 기간 상지대길 상점가에서는 다양한 미니게임과 가요제, 아티스트 공연, 포차 거리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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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상지대학교가 침체한 상권가 활성화를 위해 16일 '상지대로' 축제를 개막했다.
강원도와 원주시, 강원도 경제진흥원, 상지대길 상점가 상인회 등 민관학이 공동주관 하는 매우 이례적인 축제로 30일까지 2주간 총 5차례 진행한다.
특히 대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한 축제에 대학이 직접 예산을 투입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하이트진로, 삼양식품, 퀸비스토어, 강원도형 배달앱 일단시켜, 아름다운가게, 강원FC, 강원혈액원, 원주소상공인연합회 등 지역업체들이 다수 참여하는 지역 상생형 축제로 펼친다.
축제 기간 상지대길 상점가에서는 다양한 미니게임과 가요제, 아티스트 공연, 포차 거리를 운영한다.
행사장을 찾는 학생들에게는 총 1천3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해 상권 활성화를 촉진한다.
상지대 내 행사에서는 동아리 공연, 학생들의 문화체험 부스, 친환경 체험 부스, 아티스트 공연(로꼬, 우원재, H1-KEY, 자이언티, 이하이)을 선보인다.
축제를 기획한 상지대 축제운영위원회 관계자는 "행사 수익금은 강원산불 피해 지원·지역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라며 "기획부터 마무리까지 지역과 함께하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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