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여수산단, 세계 제1의 석유화학단지로 조성"

전원 기자 2023. 5. 16. 16: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6일 여수시민과의 대화에서 "노후된 여수국가산단을 대개조해 세계 제1의 석유화학 단지로 조성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지원을 약속하면서 "대개조를 통해 여수국가산단을 세계 제1의 석유화학단지로 만들겠다"며 "안전성 확보를 위해 공용파이프랙 구조진단 및 지진재난대응 통합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며 여수 개발 방향을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항만물류시설 강화·해저 터널 조기 착공 등 약속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6일 여수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2023 여수시 도민과의 대화’에서 군민들과 즉문즉답을 하고 있다.(전남도 제공) 2023.5.16/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6일 여수시민과의 대화에서 "노후된 여수국가산단을 대개조해 세계 제1의 석유화학 단지로 조성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지사와 정기명 여수시장, 이광일·최무경·최병용·강문성·서대현·주종섭·최동익 도의원,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 최홍범 여수경찰서장, 박제수 여수해경서장, 이달승 여수소방서장 등이 200여명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했다.

정기명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2026년에 열리는 섬박람회가 국제행사로 추진될 수 있도록 김 지사가 많은 힘을 썼다"며 "하지만 아직도 전남도의 많은 협조가 필요하다. 국제컨벤션센터와 건설 중인 교량이 조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여수국가산단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운전 환경 구축을 위한 횡단보도 투광기, 노후 신호등 교체 등을 위한 사업비 5억원을 전남도에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지사는 지원을 약속하면서 "대개조를 통해 여수국가산단을 세계 제1의 석유화학단지로 만들겠다"며 "안전성 확보를 위해 공용파이프랙 구조진단 및 지진재난대응 통합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며 여수 개발 방향을 설명했다.

또 "여수광양항과 묘도 투기장을 재개발하고 낙포 부두 리뉴얼을 통해 항만물류시설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남해안 해양관광벨트 조성을 위해 화태~백야 연결도로, 경도 진입도로, 금오도 해상교량을 개설하고 신북항 계류시설, 여수신항 크루즈 부두를 확장하겠다"며 "도시재생, 웅천 마리나 항만 개발, 어촌 뉴딜 사업 등으로 정주여건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지역 명승지 향일암, 진남관, 금오도 비렁길을 개발해 더 많은 관광객이 여수를 찾도록 힘쓰겠다"며 "경도 해양관광단지를 명품 해양레저 휴양지로 만들고,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성공 개최를 위해 여수~남해 해저 터널 및 전라선 고속철도를 조기 착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여수시민들은 온라인으로 여수시육아종합지원센터 '공통 부모교육' 지원비 증액,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쌍태아 추가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공통 부모교육 지원비를 증액하기로 하면서 쌍태아 추가 지원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에 적극 건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시민들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비해 여수 수산물 안전센터 건립 요청, 최근 비로 인해 아파트 누수와 침수 피해를 입은 입주민들을 위한 도움을 요청했다.

이 밖에도 △지방도 863호선 도로 확장 △국도 17호선(돌산 신복~우두간) 도로 확장 △여수세계박람회장 국제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지원 △여수 선소테마영상전시관 조성 △여순사건 사실조사원 충원 등 현안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관련 실·국장과 함께 재정지원과 정책 검토를 약속했다.

jun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