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수단 내전' 피난민에 긴급무상자금 지원

박준호 기자 2023. 5. 1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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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무력충돌이 계속되는 아프리카 수단에서 주변국 이집트 등으로 피란 중인 사람들을 돕기 위해 350만달러(약 47억원)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르면 군과 준군사조직 간에 무력충돌이 계속되는 수단에서 주변국인 이집트와 차드, 남수단으로 피신해 있는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해 350만달러의 긴급 무상자금을 지원하고 국제기구를 통해 식량과 피난처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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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수단 탈출한 피난민에 350만 달러, 식량 등 지원
지진 피해 시리아에도 1430만달러 추가 인도적 지원

[하르툼=AP/뉴시스] 수단 수도 하르툼에서 15일(현지시간) 민병대 RSF와 정부군 간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 2023.04.16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일본 정부가 무력충돌이 계속되는 아프리카 수단에서 주변국 이집트 등으로 피란 중인 사람들을 돕기 위해 350만달러(약 47억원)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16일 일본 NHK에 따르면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군과 준군사조직 간에 무력충돌이 계속되는 수단에서 주변국인 이집트와 차드, 남수단으로 피신해 있는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해 350만달러의 긴급 무상자금을 지원하고 국제기구를 통해 식량과 피난처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하야시 외무상은 "아프리카에서의 지원은 지역 안정화를 위한 노력에 부합하는 것으로 계속해서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일본 정부는 올해 2월 발생한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시리아에 대해서도 약 1430만달러(약 191억원)의 추가 인도적 지원을 하기로 결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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