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 한식 코스 배웠는데 “계란프라이 못해”

김지우 기자 2023. 5. 1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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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지먼트 숲 유튜브 채널 캡처



배우 정유미가 요리 솜씨의 비밀을 밝혔다.

12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유튜브 채널에는 ‘서진이네 이사 정유미, 이번엔 게하 사장이다?! 우당탕탕 유미네로 놀러와YUM’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정유미는 소속사 식구들과 함께 제주 여행을 떠났다. 정유미는 게스트하우스 콘셉트로 식구들에게 음식을 대접하기 위해 직접 장을 봤다.

숙소로 돌아가는 차 안, 한 스태프는 “언니라고 부르면 될까요? 사장님?”이라고 물었다. 이에 정유미는 “사장님은 절대 (싫다). 너무 인위적이다. 내가 뭘 못할 것 같다”며 “그냥 이름 불러주시면 안 되나. ‘유미구미’가 제일 입에 붙지 않냐. (요리하는) AI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스태프는 ‘윤식당’ ‘서진이네’ 등 시즌을 거치며 능숙해진 요리가 있는지 물었고, 정유미는 “비빔밥은 진짜 할 줄 알고, 잡채도 할 줄 안다. 비빔밥, 잡채에 들어가는 재료가 비슷한 게 많아서 응용할 수 있다”고 답했다.

반면 계란프라이를 진짜 못한다며 “쉬운 건데 이상하게 제일 어렵다. 최우식이 계란프라이를 안 태우고 진짜 잘한다. 나는 항상 탄다”는 비하인드를 전했다.

매니지먼트 숲 유튜브 채널 캡처



이후 숙소에 도착한 정유미는 바쁘게 요리를 시작했다. 원래 요리를 잘했냐는 물음에 그는 “일 시작하고 공백기가 있었을 때 몇 주간 한식 코스를 배웠다. 자격증은 아니고 그냥 배웠다”며 깜짝 이력을 밝히기도 했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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