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 "선도적 기후정책 모범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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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도지사'를 자처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7일 열리는 '경기도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직접 주재한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이 자리에서 "경기도는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에 대해서 가장 앞장서 나가려고 한다"라며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매달 한 번씩 회의를 주재하며 제가 세우고 있는 계획의 실천과 보다 나은 방안을 직접 챙기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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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17일 첫 회의
경기도 기후대사 강금실 전 장관도 참석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기후 도지사'를 자처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7일 열리는 '경기도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직접 주재한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과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낮추며 거꾸로 가고 있다. 경기도는 선도적인 기후정책으로 모범을 보이겠다"며 "매월 작더라도 실천할 수 있는 기후문제 해결책을 도출해 차곡차곡 쌓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일 17일 첫 회의를 개최해 그 약속을 지킨다. 제가 직접 주재하고, 경기도 기후대사 강금실 전 장관님께서 함께해주신다"고 전했다.
앞서 도는 지난달 24일 '경기 RE100 비전' 선포식에서 경기도 기후대사와 23명의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간 위원들을 위촉했다. 경기도 기후대사는 제55대 법무부장관을 지낸 강금실 법무법인 원 대표가, 위원장은 전의찬 세종대 환경에너지공간융합학과 교수가 맡았다.
탄소중립녹생성장위원들은 기성-미래세대, 이론-현장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도지사가 매월 1회 이상 회의를 직접 운영해 기후 위기 극복 대안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위원회는 단순 자문·의결 기구가 아닌 문제해결형, 실천형 위원회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동연 지사는 이 자리에서 "경기도는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에 대해서 가장 앞장서 나가려고 한다"라며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매달 한 번씩 회의를 주재하며 제가 세우고 있는 계획의 실천과 보다 나은 방안을 직접 챙기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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