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위믹스 초과발행 고발 사건 김남국 수사팀에 배당

정상빈 jsb@mbc.co.kr 2023. 5. 1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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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김남국 의원의 가상화폐 보유 논란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김 의원이 소유했던 위믹스 코인이 초과 발행됐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위믹스 투자 피해자 20여 명이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위믹스 코인 유통량을 허위 공시해 이득을 챙겼다고 고소한 사건을, 김 의원에 대한 금융정보분석원 통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형사6부에 배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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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김남국 의원의 가상화폐 보유 논란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김 의원이 소유했던 위믹스 코인이 초과 발행됐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위믹스 투자 피해자 20여 명이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위믹스 코인 유통량을 허위 공시해 이득을 챙겼다고 고소한 사건을, 김 의원에 대한 금융정보분석원 통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형사6부에 배당했습니다.

게임 '미르의 전설' 개발사인 위메이드는 작년말 암호화폐 위믹스를 2억 4천만여 개 유통한다고 공지하고, 실제 9백34억 원어치를 추가 유통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상장 폐지됐습니다.

김남국 의원은 약 60억 원어치에 달하는 위믹스코인 80여만 개를 보유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으며, 게임업계에 우호적인 법안을 발의한 사실도 재조명받고 있습니다.

위메이드는 어제 장현국 대표 명의의 입장문을 내고 "국회의원에게 위믹스를 불법 지원하거나 투자에 대한 내부정보를 제공했다는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정상빈 기자(jsb@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84211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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