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5선발은 ‘이학주의 유산’...130㎞ 초반이라는데 왜 낙점했을까 [SS시선집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학주의 유산' 최하늘(24)이 마침내 2023시즌 처음으로 1군 마운드에 모습을 보인다.
박진만 감독은 1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KBO리그 정규시즌 KIA와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를 앞두고 "5선발 자리에는 최하늘을 기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대구=김동영기자] ‘이학주의 유산’ 최하늘(24)이 마침내 2023시즌 처음으로 1군 마운드에 모습을 보인다. 5선발 자리에 들어간다. 호투하면 자기 자리다.
박진만 감독은 1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KBO리그 정규시즌 KIA와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를 앞두고 “5선발 자리에는 최하늘을 기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삼성은 올해 시즌 내내 5선발 찾기 작업을 하고 있다. 양창섭으로 시작했고, 장필준을 거쳤다. 이재희가 나섰고, 허윤동까지 갔다.
이재희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 8일 상무에 입대했다. 양창섭-장필준 모두 만족스럽지 못했다. 가장 최근인 13일 LG전에 허윤동이 나섰으나 3이닝 4실점으로 좋지 못했다.
다른 누군가를 찾기로 했다. 최하늘이 낙점됐다. 지난해 1월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에서 삼성으로 왔다. 유격수 이학주를 보내면서 받은 유망주. 지난해 14경기에 나서며 가능성을 보였다.
올해는 퓨처스에서만 뛰었다. 4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02를 찍었다. 첫 3경기에서 2이닝 1실점(비자책)-4이닝 무실점-5.2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10일 퓨처스 LG전에서 6이닝 5피안타 1볼넷 1사구 4탈삼진 무실점의 퀄리티스타트(QS) 호투를 펼치며 승리투수가 됐다. 투구수는 96개였다.
선발로서 6이닝을 소화할 수 있다는 점, 투구수도 100구에 달했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 무엇보다 성적이 좋다. 박진만 감독은 ‘잘하면 쓴다’는 지론이 있는 사령탑이다.
박진만 감독은 “지난주 수요일(10일) 던졌는데 투구수도 100개 가까이 됐다. 구속이 안 나오기는 했었는데, 퓨처스 투수코치 얘기로는 1군에 올라가면 시속 2㎞ 이상 올라갈 것이라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속 2㎞가 올라온다면, 속구의 평균 구속이 시속 130㎞ 중반을 넘게 된다. 제구가 되는 투수다. 대신 장점인 서클 체인지업이 통하려면 구속이 나와야 한다. 그 정도면 통하지 않을까 해서 5선발 자리에 기용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허윤동은 불펜으로 간다. “허윤동은 불펜으로 이동한다. 오늘부터는 허윤동을 불펜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좌완에 이상민이 퓨처스로 갔다. 왼손이 필요해 허윤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raining99@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권재영 PD “카우치 성기 노출 사건으로 지금의 아내도 직업 잃어..”
- [단독] ‘부당대출 의혹’ 김기수 “친누나와 무관, 억울하다” 금감원 “은행에 민원 소명 요청
- 유아인 지인, 작가 A씨 경찰 출석 복장 논란…“에어팟 맥스와 전자담배 처음봤다”
- “뭐가 문제야?” VS “선 넘었네” 화사, 19금 퍼포먼스 어땠길래
- ‘돌잔치 석달만에…’ 배우 박보미 “위독한 子 위해 기도해달라” 애끊는 호소
- 伊 언론 “김민재 맨유로 간다, 이적료 872억원…세부 조율만 남아”
- 임창정 이름쓰는 ‘전국 70여개 프랜차이즈’ 분노 “코로나 때보다 매출 더 떨어져”[SS연예프
- ‘이수민♥’ 원혁, 이용식과 행사장도 함께..예비사위 노릇 톡톡
- 솔비, 전현무 대상 일등공신이었나.. “내 그림 샀더니 대상 받아” (파워타임)
- 이지혜, 스태프에 100만원대 명품지갑 선물..“할부 많이 때려”(‘밉지않은관종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