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 “9월 종료 앞둔 코로나19 대출 상환유예 추가 연장 촉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상공인 대출 상환유예 조치가 9월 종료되는 것에 우려를 표하고 제도 추가 연장을 촉구한다고 16일 밝혔다.
정부는 소상공인의 부담 완화를 위해 2020년 4월부터 대출 특별 만기연장과 상환유예 조치를 시행했다.
상환유예는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9월 말까지 추가연장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지원이 종료된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이 아직 정상적으로 대출 상환할 수 있을 만큼 매출과 수익을 회복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상공인 대출 상환유예 조치가 9월 종료되는 것에 우려를 표하고 제도 추가 연장을 촉구한다고 16일 밝혔다.
정부는 소상공인의 부담 완화를 위해 2020년 4월부터 대출 특별 만기연장과 상환유예 조치를 시행했다. 만기연장은 2025년 9월까지 자율협약에 의해 가능하다. 상환유예는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9월 말까지 추가연장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지원이 종료된다. 10월부터 기존 대출에 대한 정상상환이 시작된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이 아직 정상적으로 대출 상환할 수 있을 만큼 매출과 수익을 회복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올해 초 소상공인연합회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2년 경영성과에 대해 응답자의 75.7%가 ‘나쁨’, 전년동월대비 매출은 85.1%가 ‘감소했다’고 답했다. 응답자 63.4%가 전년 대비 부채액이 ‘늘었다’, 89.7%가 ‘현재 대출 이자 부담으로 힘들다’고 응답했다. 1분기 전기료와 가스비는 각각 30%, 37.1% 인상되고 2분기에도 전기료와 가스요금 인상이 확정된 상황이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런 상황에서 상환유예를 종료하고 본격적인 원금상환을 압박하는 것은 불쏘시개를 지고 불 속으로 뛰어들라고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스스로 채무를 상환하겠다는 소상공인 의지와 최소한의 시간적 여유가 필요하다는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소상공인 대출 상환유예 조치를 추가 연장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