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휴먼' 변신 최경주, SK텔레콤 오픈 흥행 몰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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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휴먼으로 변신한 최경주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 오픈 2023' 흥행을 위해 전면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오는 18일부터 제주도 서귀포시에 있는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대회에 다양한 AI 기반 첨단 미디어 기술을 도입해 시청자와 갤러리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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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AI 휴먼으로 변신한 최경주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 오픈 2023' 흥행을 위해 전면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오는 18일부터 제주도 서귀포시에 있는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대회에 다양한 AI 기반 첨단 미디어 기술을 도입해 시청자와 갤러리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가장 눈길을 끄는 시도는 최경주 공동집행위원장이 AI 휴먼으로 대회 중계와 현장에 등장한다는 점이다. 'AI 최경주'는 라운드별 관전 포인트 등 다양한 경기 정보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한다.
SK텔레콤은 최경주의 과거 영상에서 추출한 얼굴과 음성 데이터를 바탕으로 휴먼 모델링 기술과 음성합성 TTS 엔진을 결합해 'AI 최경주'를 완성했다.
또한 AI로 복원된 '소년 AI 최경주'가 실제 최경주 선수와 만나 대화를 나누는 다큐멘터리가 방영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과거 화재로 어린 시절 사진 대부분을 잃어버린 최경주를 위해 AI 이미지 복원기술 '슈퍼노바'와 음성합성 기술을 활용해 '소년 최경주'의 얼굴과 목소리를 재현했다.
그리고 대회 현장에서는 'AI 최경주'와 골프존 GDR 기술을 연동한 'AI 휴먼 원포인트 레슨' 서비스도 갤러리에게 선보인다.
중계방송에는 새로운 미디어 기술을 접목해 시청자 각자가 원하는 최적화된 화면과 정보를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A.(에이닷) tv에 골프 전용 서비스를 추가하고, AI가 자동 생성하는 선수별 하이라이트를 제공함과 동시에 순위 정보와 선수들의 성적을 개인별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플러스바(Plus Bar)는 중계방송 도중 AI 하이라이트, 전체 순위, 선수정보, 개인별 스코어 등을 전달하는 실시간 멀티소스 TV 서비스다. 이 기술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Btv의 SK텔레콤 오픈 2022 중계에 적용돼 2022년 전파방송기술대상 과기정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오경식 SK텔레콤 스포츠마케팅 담당은 "AI 휴먼 등 새롭고 다채로운 경험을 통해 골프 팬들이 일상으로 다가온 AI 기술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앞으로도 스포츠와 미디어 영역에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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