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정책자문위 회의…"尹국정과제 이행 노력"

권지원 기자 2023. 5. 16. 16: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성가족부(여가부)는 1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2기 정책자문위원회 총괄분과회의를 열고 윤석열 정부 출범 1년간 정책현황과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수정 정책자문위원장은 "지난해 정부 조직개편이라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스토킹방지법을 제정하고, 한 부모 가족 등 약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등 여성가족부가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도 향후 스토킹 방지법의 차질 없는 시행과 경찰과의 협업 강화, 자살, 우울 등 온라인상에서의 아동·청소년 보호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위원회, 한부모가족·스토킹방지법 등 성과 긍정평가
김현숙 장관 "정책기능 지속 강화…약자 복지 집중"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2기 정책자문위원회 총괄분과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3.05.16.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권지원 기자 = 여성가족부(여가부)는 1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2기 정책자문위원회 총괄분과회의를 열고 윤석열 정부 출범 1년간 정책현황과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여가부 정책자문위원회는 여성, 가족, 청소년, 권익증진, 혁신·적극행정 5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됐다. 총 74명의 자문위원이 제12기로 활동하며, 정책 발전을 위한 자문과 제도개선 제안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위원들은 한 부모 가족, 위기 청소년 등 약자에 대한 지원 강화, 1인 가구 지원 등 신규 가족 서비스 확대, 스토킹·디지털 성범죄 등 폭력 피해자에 대한 맞춤형 지원, 정책협력체계 강화 등 국정과제 이행 노력과 성과에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수정 정책자문위원장은 "지난해 정부 조직개편이라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스토킹방지법을 제정하고, 한 부모 가족 등 약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등 여성가족부가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도 향후 스토킹 방지법의 차질 없는 시행과 경찰과의 협업 강화, 자살, 우울 등 온라인상에서의 아동·청소년 보호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당부했다.

여성정책 분과위원인 김종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지난 1년 여성가족부가 한 일과 성과가 적지 않다"면서 "향후 주요 의제로 설정된 여성 경제활동 강화 정책 등을 중심으로 세심하게 현장을 살피고, 일반 국민의 의견을 많이 청취해서 국민이 체감하는 양성평등 정책을 펼쳤으면 한다"고 했다.

권익증진정책 분과위원인 강은영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통합솔루션지원단'의 성폭력, 가정폭력 등 복합피해사례 지원사업은 긍정적"이라면서 피해자의 특성과 수요변화를 고려한 정책 강화를 강조했다.

청소년정책 분과위원인 김영진 변호사는 "청소년 마음건강 지원, 사회안전망 강화 등 청소년에게 현실적으로 필요한 정책을 지속 확충한 점이 긍정적"이라면서 "향후 신·변종 유해환경 대응, 중독청소년 치유 재활 등에 여가부가 보다 더 적극적으로 나서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 밖에도 가족정책 분과위원인 함인희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와 혁신·적극 행정 분과위원인 박종수 숙명여자대학교 교수는 1인 가구 등 다양한 가족형태와 남성을 고려한 세심한 정책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관련 기관과의 연계 협업을 확대해 정책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향후 약자복지에 집중하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정책적 지원을 크게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eakw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