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원전 국가 불러 모은 프랑스..EU에 '원전 압박'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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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원자력 발전에 대한 유럽연합(EU)의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친원전 국가들의 장관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15일(현지시각) 로이터, 블룸버그 통신 등은 프랑스 에너지부가 유럽 내 원자력 발전 확대 및 EU의 원전 지지를 끌어내기 위해 친원전 국가들의 장관 회의를 소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파리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카드리 심슨 EU 에너지 정책 담당 집행위원과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등을 포함한 EU 내 친원전 국가 14곳이 참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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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원자력 발전에 대한 유럽연합(EU)의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친원전 국가들의 장관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15일(현지시각) 로이터, 블룸버그 통신 등은 프랑스 에너지부가 유럽 내 원자력 발전 확대 및 EU의 원전 지지를 끌어내기 위해 친원전 국가들의 장관 회의를 소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파리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카드리 심슨 EU 에너지 정책 담당 집행위원과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등을 포함한 EU 내 친원전 국가 14곳이 참석합니다.
또 옵서버 자격의 이탈리아와 EU에 속하지 않은 영국도 초청국으로 참여합니다.
로이터, 블룸버그 통신이 입수한 성명서 초안에는 각국이 소형대형 원자로 30~45개를 추가로 건설해, EU 내 원전 용량을 현재 100GW에서 2050년 최대 150GW로 늘리는 계획이 포함됐습니다.
아울러 이 성명서에는 EU가 원자력을 친환경 에너지 기술로 인정하고 이를 EU의 에너지 정책에 포함하도록 촉구하는 메시지도 담겼습니다.
지난 3월 EU는 2050년까지 기후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회원국의 재생에너지 비중 목표치를 기존 32%에서 42.5%로 확대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이에 원전 비중이 높은 프랑스 등의 친원전 국가들은 온실가스 감축 및 재생에너지 확대 계획에 저탄소 원자력 수소의 역할이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독일을 비롯한 오스트리아, 룩셈부르크 같은 탈원전 국가들은 원전 폐기물 처리와 유지보수 문제에 우려를 표하며 반대했습니다.
당시 합의에서 EU는 원자력 기반 수소 생산 확대도 화석연료 감축 활동으로 일부 인정하는 타협안을 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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